바다 위 동해 가스전서 전기 뽑아낸다

[한국에너지신문] 오는 2021년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가스전 해상 플랫폼에 ‘라이다’가 설치됐다. 이 장비는 레이저를 이용해 원격으로 바람의 풍력발전 적합성을 조사하는 계측기다.

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7일 200㎿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해 1년간 이 장비를 돌려 풍황을 측정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성과 예비타당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.

공사 측은 기존 가스전 시설물을 활용하면서 철거비, 신규투자비, 오염방제비 등을 아끼는 동시에 해양환경 보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.

석유공사는 동해가스전과 베트남 해양광구 등을 운영하면서 해양플랜트 운영 및 건설 경험을 쌓았다.

이와 더불어 해외에서 비슷한 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모아 검토하고 울산시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다지고 있다. 세계적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상용화 업체와도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.

해외에는 해상 유전과 가스전을 이용한 풍력발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. 노르웨이의 에퀴노르와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 등 각국 국영석유회사들은 이미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을 벌이고 있다.

회사 관계자는 “이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
Origin@ http://www.koenergy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03072

0 Comments

Leave a reply

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. Required fields are marked *

*

CONTACT US

We're not around right now. But you can send us an email and we'll get back to you, asap.

Sending

Copyright © 2012-2015 By OSO Co.Ltd. All right reserved

Log in with your credentials

Forgot your details?